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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와 경제지식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2위로 등극, SSG.COM의 IPO 준비

이베이코리아 (G마켓, 옥션, G9 운영)가 신세계그룹으로 들어가다.

이마트는 11일 공시를 통해 에메랄드SPV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를 통해 아폴로코리아 (이베이코리아 100% 모회사) 지분 80.01%를 오는 15일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또한, M&A 재원 확보 차원에서 이마트 본사와 성수점을 1조 2200억원에 미래에셋 컨소시엄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각한 건물은 2023년 4월 재개발 이전까지 사용하고 향후 재개발이 완료되면, 일부를 분양받아 이마트 성수점을 재출점할 계획이다.

 

신셰계그룹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15% (SSG.COM 3% + 이베이코리아 12%) 수준으로 높아지며 2위로 올라서게 된다.  

이로써 네이버쇼핑 (점유율 17%), 쿠팡 (점유율 13%)과 함께 3강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사상 최대 분기매출을 기록한 21년 3분기 실적

- 3분기 순매출액 6조 311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
- 영업이익은 YoY 28.2% 감소 (9월 지급된 국민지원금의 오프라인 사용처 제한 시기가 추석과 겹침)

- 기존 할인점은 5분기 연속 매출 신장
- SSG.COM의 GMV (총거래액) 28% 성장, W컨셉 GMV 40% 성장

- SSG 닷컴이 국내 온라인 편집샵 2위인 W컨셉을 2650 억원에 인수함으로써 패션 포트폴리오 확장이 성장률 가속화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반영됨

 

 

SSG.COM의 IPO 준비 중

- 신세계그룹이 SSG.COM을 별도 법인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사모펀드로부터 1조원의 투자를 받는 계약을 맺음

- 2019년 3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사모펀드(AEP·BRV)로부터 자금 7000억원 확보

- 계약유지조건은 2023년까지 GMV 요건 또는 IPO를 달성해야 함.

- 2019년 12월 경기도 김포에 세번째 NE.O를 세운 이후 증설 계획이 없어 GMV 요건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보임

- 2022년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에 나섬


전국 단위의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한 경험과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물류 인프라와 IT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완성형 온·오프라인 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힘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