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는 한국경제신문의 증권·경제 방송사로, 방송사업과 인터넷사업을 주력으로 교육, 스탁론, K-VINA 비즈센터 등 기타부대 사업도 한다. 여기에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와우미디어콘텐츠와 주식담보대출 모집 대행을 하는 와우에스앤에프를 연결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방송사업 : 방송채널사용사업(케이블TV)
방송사업부문은 국내 최고 경제채널인 “한국경제TV”를 기반으로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 모바일 등 이용 가능한 모든 디바이스를 통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국내 전역에 송출하고 있으며 우수한 방송콘텐츠와 높은 시청률을 바탕으로 전통적 주력 수입원인 광고수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TV광고 23.16%, TV시청료 5.51%로 구성된다.
방송광고시장 규모는 점진적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며, 2020년말 기준 방송광고는 전년대비 9.5% 감소하였다.
최근 2년간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 더해 국내외 정치경제 이슈로 인해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 주요 광고주들의 홍보활동이 축소되고 방송광고시장이 침체되는 환경이 유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미디어에 대한 소비형태 변화나 국내방송시장의 포화상태 등 방송산업은 매우 치열한 경쟁환경에 놓여 있으며 이와 같은 고도의 경쟁환경 속에서 국내 방송시장은 장ㆍ단기적으로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TV는 증권경제분야에 특화되어 있는 전문채널로서, 증권경제 콘텐츠를 바탕으로 케이블TV와 디지털위성방송, 데이터방송 등을 통해 송출하고 있는 종합멀티미디어 방송사이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2012년부터 실시한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에서도 매년 ‘매우 우수 or 우수’등 최상위권 채널로 연속하여 선정되고 있다. 구매력 있는 40대부터 70대로 구성된주요 시청자의 채널 충성도가 높은 채널로, 1인당 평균 시청시간도 케이블TV 약 81분, IPTV 74분등(출처 : AGB닐슨코리아, 2021년 전체 기준)으로서 국내 전체 방송사 중 시청시간이 가장 높은 그룹에 속한다.
명확한 시청자층과 채널(브랜드) 충성도가 확고하다는 특성은 광고주의 타겟마케팅이 가능한 채널로서 목적에 부합하는 광고효과를 낼 수 있는 매체로서의 장점을 가진다.
인터넷사업 : 증권정보서비스 플랫폼사업
매출의 62.59%를 차지하고 있는 증권정보서비스 플랫폼사업은 와우넷, 주식창, 미국주식창(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대표되고 있으며, 국내 증시참여자들이 증권투자정보를 가장 많이 그리고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증권정보 관련 대표 사이트이자 모바일앱이다.
증권정보서비스 플랫폼은 하나의 플랫폼 내에 다수의 증권전문가가 불특정 다수의 회원을 유치하여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의 사업으로서 한국경제TV에서 2003년 런칭하고 주도해 왔으며 현재 국내에 유료증권정보 플랫폼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주요 이용자는 증권시장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를 예정하고 있는 투자자로서 간접투자보다 직접투자를 선호하는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높다.
본 사업은 증권정보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사업으로서 증권시장의 동향과 직접적 연계성이 높다. 특히 증권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개인투자자의 비중과 전체 주식거래대금의 증감은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지표이다.
금융시장의 선진화 및 증권시장의 성장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권시장 참여자의 비중은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투자를 위한 정보수요가 증대되고 있다. 한편 모바일, 스마트기기 등 정보를 소비할 수 있는 접근방식이 쉬워지고 다양해지면서 정보의 다양성도 높아져 많은 양의 정보가 쏟아져 나온다. 일반 투자자 및 소비자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투자에 가치 있는 정보를 판단하기 쉽지 않고 특히 유료로 소비할 수 있는 정보 여부를 판단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믿을 수 있고 영향력 있는 사업자를 선택하는 성향이 높아 한국경제TV는 타 매체나 사업자에 비해 경쟁우위를 선점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국내 주식거래활동계좌수는 2018년말 기준 2,702만개로서 2017년 대비 223만개(9.0%) 늘어나며 점진적 증가세를 보였고, 2020년에는 동학개미운동 등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참여가 대폭 증가되면서 2020년 12월 기준 3,500만개, 2021년 12월 5,551만개를 넘어 서는 등 주식거래활동계좌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한편 한국경제TV의 증권정보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유료회원수는 주식거래활동 계좌수 등 시장참여자 수를 고려해 볼 때 매우 작은 비율에 지나지 않으며, 이와 같이 증권정보플랫폼을 이용하여 투자정보를 유료서비스로 소비하는 투자자의 비율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 따라서 우리나라 증권시장의 선진화에 따라 증권정보서비스 시장이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경우 증권정보서비스를 유료로 소비하는 투자자가 증가되고, 당사의 플랫폼 이용자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베이비붐 세대 등 구매력 있는 은퇴세대의 증가와 함께 은퇴자금 운용 수단이 마땅치 않고 운용자금을 직접투자 하고자 하는 성향이 높은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특성을 고려할 때 증권시장으로 자금과 시장참여자의 유입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이 때 정보수요의 확대와 함께 접근이 용이한 방송과 증권정보 플랫폼을 통한 정보 소비성향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한국경제TV는 2003년 ‘와우넷(wownet)’이라는 인터넷포털을 구축하여 유료증권정보서비스 플랫폼사업을 시작했고, 모바일 및 PC기반의 인터넷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주요 고객은 구매력 있는 4070세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와우넷에 이어 2015년 하반기 ‘모바일 증권정보 종합포털’을 목표로 모바일 유료증권정보서비스 플랫폼 ‘주식창’ 사업을 새롭게 런칭했고, 이후 4년간 연평균 100% 이상의 가시적인 성장을 이뤘으며, 인터넷사업부문 매출비중의 30%까지 성장했다. 2021년말 기준 주식창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약 179만건으로 직전년도말 대비 약 37만건 증가 했다.
한편 서학개미운동 등 미국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와 예비투자자들을 위해 ‘미국주식창 앱’을 개발하여 지난해 10월부터 서비스를 새롭게 런칭 했으며 현재 1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정보서비스 플랫폼(와우넷 및 주식창)과 국내 1등 증권경제채널인 ‘한국경제TV’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시너지효과를 발생시키는 선순환 사이클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방송과 유료증권정보서비스 두 가지 사업분야의 선두기업으로서 확고부동한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모바일 기반의 주식창 사업은 2030세대를 아우르고 있고 유료서비스 상품이 부담 없고 경쟁력 있는 가격정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증시상황에 따른 회원 이탈 등 정보이용자 수의 변동 비율이 낮고 이에 따라 실적 변동성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모바일 및 스마트기기의 보편화에 따른 정보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기인하여 모바일 주식창 사업이 꾸준히 성장하는 경우 인터넷부문 전체 실적의 변동폭을 감소시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스탁론 사업 등의 기타 부대사업
기타 부대사업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사업, 자회사 와우S&F㈜를 통한 주식담보대출대행사업(스탁론), 가상자산인증평가사업, 각종 콘텐츠 제작 및 유통사업, 전시행사사업, 문화공연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8년부터 '글로벌 주식투자전문가 자격시험'을 신설하여 해외주식 직접투자자에게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양성 자격시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회사 와우S&F㈜는 스탁론사업(주식담보대출대행업)과 의결권 대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당사는 VOD판매사업, 문화공연사업, 엔터테인먼트사업 등 차세대 미래먹거리를 위한 사업과 방송사로서의 공익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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