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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와 경제지식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네이버

네이버의 2021년 실적 발표 이 후에 진행된 컨퍼런스콜 Q&A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디스플레이 광고 전망

- 21년 고성장으로 22년은 자연적으로 성장률 감소

- 로컬 광고주까지 커머스 커버리지 확대 예정

- 다양한 상품과 라인업을 통해 질적, 양적 성장

- 내부 리더쉽 변경 예정으로 경영 계획 수립중인 상황

 

컨텐츠 매출 성장

- 웹툰과 스노우 매출 성장이 두드러짐. 22년도 기대됨

- 웹툰 연간 60%이상의 매출 성장.

- 스노우도 카메라 부분 수익화 및 제페토 매출 급성장으로 YoY 130% 성장

 

커머스 사업 전망

- 출시 1년째인 브랜드스토와, 쇼핑라이브의 성장이 지속 성과 보여줄 것

- 쇼핑라이브 관련 별도 앱 출시할 수 있으며, 숏폼 오리지널 컨텐츠 출시로 타사와 격차 더 벌릴 것

- 지난 10월 20일 일본 마이스마트스토어 베타테스트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의 셀러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고기능화 될 것

- 멤버쉽 매출은 유료 가입자 증가를 통한 구매건수 및 거래액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 아직은 커머스 마진에 크게 영향 주는 상황 아님

 

매출 성장 대비 영업마진 하락

- 중장기 마진은 매출의 60~65%를 차지하는 광고형 매출로 수익성 높음

- 향후 기대되는 핀테크, 컨텐츠, 클라우드의 투자 진행으로 수익률 낮음. 투자 마무리 시점부터 터닝 포인트 될 것으로 예상

 

전략적 파트너쉽 계획

- CJ풀필먼트 관련하여서는 대한통운과 브랜드사들과의 협업구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토탈솔루션 마케팅 가능해지는 구조 만들 것임

- 소프트뱅크와의 협업으로 커머스 검색, B2B 협업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

 

탑라인 경쟁 심화에 대한 대응전략

- 매출 성장에 포커스를 맞춰 연합군과 동반 성장하는 전략

- 투자 증대로 마케팅비 파트너 비용 증가

- 글로벌 도전과 신규 사업 위한 인력 채용도 장기적으로 안정화 될 수 있음

 

왓패드 IP 수익화 전략

- 일본 e북재팬과 국내 문피아 인수 마무리 시 일본 거래액 1위 지위 확보 기대

 

종합 의견

광고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구조에서 핀테크, 컨텐츠, 클라우드 등의 신사업 매출 비중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신규 사업과 관련된 M&A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베스트증권의 성종화 연구원의 다음 레포트 내용에 따르면 블록체인 사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사업의 잠재력은 새로운 모멘텀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손자회사(자회사 스노의 자회사) 네이버제트의 AR, VR 형태 커뮤니티형 메타버스인 제페토는 물론 자회사 네이버랩스의 MW(Mirror Worlds), LG(Life Logging) 형태의 디지털 트윈형 메타버스 '아크버스'도 주목하자. '아크버스'의 지도를 통한 디지털트윈 도시 기반 디 지털오피스 서비스는 네이버 2사옥에 시범 적용될 예정이다.
2Q22 론칭 예정인 라인 자회사 라인넥스트의 NFT 거래소 플랫폼 'DOSI(도시)'도 주목하자. 글로벌 180여개국의 기업과 창작자들이 NFT를 발행, 판매하고 이용자끼리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으며 거래 통화도 Chainlink 메인넷 기반의 기축통화인 링크코인(LN)은 물론 네이버페이, 라인페이, 신용카드, 이더리움, 비트코인 및 기타 토큰도 가능하다. 엔터, 게임, 메타버스 등 대중적 콘텐츠 중심의 NFT 서비스라 론칭 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 검증된 제페토 서비스는 물론 아크버스라는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 주도해가려는 디지털 오피스 서비스, 네이버가 이미 보유한 엔터, 게임, 메타버스 중심의 NFT 서비스까지 네이버의 향후 성장성에 대해서도 여전히 기대해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