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M, BEP, ARPU, CAGR : 단어는 어렵지만, 개념은 쉽다
증권사 리포트를 보다 보면 영어 약자들이 줄줄이 등장합니다.그중에서도 OPM BEP, ARPU, CAGR는 거의 빠지지 않고 나오는 필수 용어인데,문제는 처음 접하면 감이 잘 안 온다는 거죠.오늘은 이 세 가지를 실제 예시와 비유를 섞어가며 풀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1. OPM과 BEP — 영업이익률, 손익분기점OPM (Operating Profit Margin) = 영업이익률기업이 매출에서 원가와 판관비를 빼고, 실제로 영업활동에서 얼마나 남기는지를 비율로 나타낸 값입니다. OPM = (영업이익 ÷ 매출액) × 100BEP (Break-Even Point) = 손익분기점매출 대비 이익률이 딱 ‘0원’이 되는 경계선이죠. 💡 예시A기업은 고정비(임대료, 인건비)가 높아서 OPM이 5% 이상 되어야만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