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레슨 첫 날 7번 아이언으로 그립을 잡고 자세를 잡는 어드레스 단계를 배웠다면, 2일째부터는 똑딱이 연습에 들어갔다.
골프를 배우기 시작하면 생소한 용어들이 자주 등장한다.
이미 첫 날부터 골프채를 클럽이라고 부른다는 것부터, 클럽을 손으로 잡는 부분이 그립이라 클럽을 잡는 방법을 그립 잡는 법이라고 하는 등 용어부터가 적응이 잘 안된다.
둘째 날부터는 똑딱이를 배운다고 한다.
똑딱이란 골프 클럽을 시계추처럼 똑딱똑딱 하면서 공을 맞춘다하여 불리우는 용어이다.
처음 골프 연습을 하면 클럽으로 공을 정확히 맞추어 그 감을 익혀보는 연습을 하기 위해
제일 먼저 배우는 과정이다.
클럽은 7번 아이언으로 연습하게 된다. 7번 아이언은 풀스윙 단계까지 갈 때까지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어 매우 친숙한 클럽이 될 것이다.
1. 볼 위치는 양발의 중앙에 위치한다. 나중에 드라이버나 어프로치, 퍼터를 쓸 때는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아이언은 무조건 양발의 중앙에 위치하게 어드레스를 잡는다.
참고로 양발은 어깨 넓이 정도로 벌려준다.
2. 그립을 잡은 손은 클럽헤드보다 살짝 앞으로 나오게 된다. 이건 클럽의 각도 때문에 자연스럽게 손이 앞으로 (공이 나가는 방향을 기준으로) 나오게 되어 있다.
3. 클럽의 움직이는 범위는 7시~8시 사이 범위에서 4시~5시 사이 범위 정도로 허리 아래에서만 움직인다.
앞으로는 회전의 범위가 점점 커질텐데, 뒤로 간만큼 앞으로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즉, 공을 중심으로 클럽의 앞 뒤 움직임의 크기는 동일하다.
4. 어깨와 팔의 모양은 삼각형의 형태를 유지한다. 즉, 양팔은 구부리지 말고 쭉 펴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경직된 자세는 좋지 않고, 팔에 힘을 빼고 쭈욱 늘어트린다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
5. 시선은 항상 공을 바라본다.
처음에 가장 중요한 것은 공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다. 정확히 맞추기 위해서는 클럽이 공에 맞을 때까지 눈으로 끝까지 확인해야 한다.
이건 가장 중요하다. 시선을 공에 끝까지 맞춤으로서 자세도 정확하게 유지할 수 있고, 공도 정확히 앞으로 나갈수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동작이고 쉬운 동작이라고 하지만, 이 동작이 백스윙의 가장 첫번째 동작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중요한 동작이기도 하다. 어느 정도 클럽과 볼의 타격이 익숙해지면서 골프와 친숙해지면, 30~50m 정도 밖에 안 나가는 거리에 금방 지겨워지기도 한다.
똑딱이 연습과 함께 몸비틀기 연습도 같이 하는데, 아래 영상의 3분 30초 쯤에 나오는 몸을 좌우로 회전하는 연습도 같이 진행한다.
이 동작은 지금도 골프 치기 전에 스트레칭처럼 몸을 풀기 위해 연습하고 있다.
자세한 동작은 아래 유튜브를 참고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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