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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와 경제지식

씨티,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씨티그룹은 7월 14일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다

 

- 매출 194.4억달러 (YoY -1%)

- EPS 1.33 달러 (YoY -42%)

 

씨티의 제인 프레이저 CEO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과 낮은 변동성이 고객들의 행동과 증시 퍼포먼스에 영향을 미쳤다.
거시경제 환경에 직면한 가운데 당사는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견고한 대차대조표를 통해 계속해서 수혜를 볼 것이다.
4월 미 부채한도 문제 발생으로 인해 고객들의 안전 선호 심리로 인해
섹터 전체 2분기 매출은 작년 대비 감소했다.
2분기 대출이 증가하게 되면서 개인 뱅킹 및 자산운용 부문 매출이 YoY 6% 증가하고,
동 부문 매출 64억 달러를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 기관 영업과 관련된 Service 순수익은 47억달러로 15% 개선됐다. (이자이익 확대, 역외 및 법인 결제 증가)

- 운용 관련 Market 순수익은 46억달러로 13% 감소했다. (부채한도 협상 이슈로 전반적인 시장 변동성 감소로 FICC와 주식 파생상품 수익 감소)

- Banking 순수익은 금융 자문 및 기업대출 수요 축소로 44% 감소하며, 4분기 연속 부진이 이어졌다.

- 리테일 부문인 PBWM 순수익은 64억달러로 6% 증가 (운용 보수 감소로 WM 관련 수익 5% 감소했으나, 카드 부문 영업 호조 지속)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견조한 유동성 및 리스크 관리 능력과 차별화된 영업력 기반으로 수신 조달이 안정적인 부문은 강점

- IB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조조정 및 중장기 투자확대 계획에 따라 비용 효율성 개선이 2024년 이후로 지연되는 점은 아쉬운 부분

 

씨티그룹 핵심 전략

- 웹스 매니지먼트 집중

- 해외 소매금융 축소 (한국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