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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소한 여유

2010년 ~ 2017년 드라마 추천

1. 추노 (2010년 1월 6일 ~ 2010년 3월 25일 24부작) OTT WAVVE

조선시대, 사람이지만 화폐가치로 계산되는 사람들

임진왜란 직후 한양 전체 인구의 53퍼센트까지 육박하게 된 노비의 이야기

절반 이상되는 이들의 사람답게 살고픈 바람이 오직 '도망'을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는 세상

한 때 노비였지만, 도망쳐 인간답게 살려는 사람

지옥같은 저잣거리에서 스스로의 인간됨을 지키기 위해 노비들을 잡아들이며 맨몸으로 분투하는 사람

노비로 전락해서도 세상을 향한 인간으로서의 소명을 버리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2. 뿌리깊은 나무 (2011년 10월 5일 ~ 2011년 12월 22일 24부작 + 3부작) OTT WAVVE

한글을 창제한 왕! 세종의 이야기
실록에 나와있지 않는 창제의 과정과 창제를 하게 된 이유와 배경.
또한 그것을 반대한 세력의 이유와 배경들을 유추, 창작하여
 
‘세종은 어떤 조선을 꿈꿨는지’
또한 그것을 이룩하는 과정에서의 세종의 고뇌와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이러저러한 이면등을 통해 
세종을 재해석 하고자 하는 드라마
 

 

3. 해를 품은 달 (2012년 1월 4일 ~ 2012년 3월 15일 20부작) OTT: WAVVE

풋풋한 연우와 왕세자 훤의 첫만남, 그리고 첫사랑! 그리고 훤에게 반해버린 또다른 양반집 여식 보경. 우여곡절 끝에 연우는 훤의 세자빈에 간택되지만 이름 모를 병을 얻어 쫓겨나듯 출궁했다. 그리고 어느 날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들었다.
그런데...8년이 지난 오늘, 죽어 무덤에 묻혔다던 연우 낭자가 훤의 눈앞에 나타난다! 그런데 연우 낭자가 아니라 무녀(巫女) 월이란다. 문득 훤은 8년 전 세자빈 허씨의 죽음에 의문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4. 응답하라 시리즈 (OTT: TVING)

응답하라 1997 (2012년 7월 24일 ~ 2012년 9월 18일 16부작)

응답하라 1994 (2013년 10월 18일 ~ 2013년 12월 28일 21+3부작)

응답하라 1988 (2015년 11월 6일 ~ 2016년 1월 16일 20부작)

 

부산을 배경으로 90년대 팬덤문화를 소재로 한 응칠을 시작으로 서울 신촌 하숙집을 배경으로 한 응사, 쌍문동 골목길 다섯 가족을 배경으로 한 응팔까지 응답하라 시리즈는 1980년 ~ 90년대를 배경으로 그 시대의 향수를 다시 느끼게 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5. 미생 (2014년 10월 17일 ~ 2014년 12월 20일 20부작) OTT: 넷플릭스

윤태호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직장인의 애환과 현대인의 삶을 잘 보여준 작품

바둑에서 미생은 '완전히 죽지는 않았지만, 완벽하게 안전하지 않은 돌'을 의미한다.

드라마 미생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완전히 살아남기 불가능한 존재'로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 윤태호 작가는 미생 시즌 2를 카카오 웹툰을 통해 연재하고 있다.

 

 

 

 

6. 도깨비 (2016년 12월 2일 ~ 2017년 1월 21일 16부작)  OTT: 넷플릭스

누구의 인생이건 신이 머물다 가는 순간이 있다.

 

당신이 세상에서 멀어지고 있을 때,

누군가 세상 쪽으로 등을 떠밀어 주었다면

그건, 신이 당신 곁에 머물다 가는 순간이다.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

 

7. 시그널 (2016년 1월 22일 ~ 2016년 3월 12일 16부작)  OTT: 넷플릭스

"제발 범인을 잡아주세요!"
시간이 지나도, 아픔은 치유되지 않는다... 죄도 사라지지 않는다!


1999년, 대구에서 누군가 7살 소년 김태완 군에게 황산을 뿌렸고, 온몸에 화상을 입은 김태완 군은 결국 49일만에 사망했다.
하지만 끝내 범인은 잡지 못했고... 공소시효 15년이 지나자

태완이 부모님의 눈물겨운 호소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 사건은 영구미제로 남게 되었다.
그 외에도 열 명의 피해자를 남긴 화성 연쇄 살인 사건,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 이형호군 유괴사건 등
수많은 사건들이 미제처리 되어 서서히 사람들에게서 잊혀져갔다.
하지만 내 아이, 내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은 수 십년 세월이 흘러도 그 억울한 죽음을 결코 잊지 못한다.
그리고 어딘가에서 유유자적 활보할 범인을 생각하며 비통함에 가슴을 치고 있다.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과거는 바뀔 수 있습니다."
무전으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
과거 형사와 현재 형사, 그들의 간절함이 미제사건을 해결한다!


이 드라마는 더 이상 상처받는 피해자 가족들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희망과 바람을 토대로 기획되었다.
완전 범죄는 결코 존재할 수 없으며, 죄에 대한 대가는 반드시 치러야 하는 법.
이제 우리는, 정의와 진실을 위해 그들의 시그널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이다.

 

8. 비밀의 숲 (2017년 6월 10일 ~ 2017년 7월 30일 16부작 + 스페셜 1부작)  OTT: 넷플릭스

 

살인사건에 휘말린 검사, 황시목의 이야기
처음엔 검찰 조직 내부의 비리에서 촉발된 것으로 보였던 사건은 범인의 의도도, 향방도 알 수 없는 미궁에 빠진다.

검사 시목은 감정을 잃어버리고 오직 이성으로만 세상을 보는 차가운 영혼으로,
법을 지키라고 만든 검찰이 법을 가장 많이 어기는 아이러니를 매일 목도한 인물.
이 아이러니를 끝내고자 했던 시목에게 첫 번째 주검은 그야말로 터닝포인트였다.
누군가 비리를 덮기 위해 살인을 했다면, 살인범을 잡는 게 곧 비리를 밝히는 일.

하지만 판을 뒤엎을 터닝포인트로 여겼던 첫 번째 죽음을 지나, 두 번째 살인이 이어지자 시목의 심리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막아야한다. 잡아야한다.
문제는 희생자가 늘어날수록 주변 인물 모두가 살인동기를 가진 용의자로 차례차례, 부각된다는 것.
범인은 누구일까, 검찰 내부의 적일까?
그를 노린 외부 누군가의 복수일까?
아니면 피에 굶주린 미치광이의 소행?
혼란과 첩첩의 용의자를 뚫고 시목은 어떻게 범인을 잡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