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로플루트 러시아항공의 수화물 파손 보상 처리 후기

아에로 플루트 러시아 항공을 이용하면서 수화물과 관련되어 이상이 생긴 점은 2가지다.

 

첫 번째 캐리어 잠금장치 고장, 두 번째 캐리어 커버 분실이다.

 

이런 일이 없게끔 만드는 게 최선이지만, 아에로 플루트는 역시나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고, 이런 일을 겪게 경험을 시켜 주었다.

 

일단, 수화물과 관련된 문제는 수화물을 받자마자 확인 후 바로 수화물센터로 가서 신고를 하는 게 우선이지만,

우리는 너무 피곤하여 바로 확인을 하지 못하고 복귀 후 다음날 바로 전화를 걸어 신고를 했다.

 

아에로 플루트 러시아 항공 한국지사 : 02-569-3272

 

이런 문제가 많아서 그런지 바로 체크하여 담당자로부터 전화가 왔다.

 

1. 캐리어 커버 분실은 보상이 안됩니다.

어느 항공사건 이건 보상을 안 해준다는데, 뭐 굳이 확인은 해보지 않았다.

이 부분은 여행자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았으나, 만족스럽지 않다.

에이스보험이라는 여행자 보험 상품인데, 올해 초 3만 원에 구매한 물품을 구매 영수증이 없다는 이유로 결과적으로는 8,000원 보상받았다.

이거 보상해 줄거면서 요구사항은 얼마나 많던지...

 

TIP) 항공사에서 캐리어커버 분실은 보상해주지 않지만, 일단 분실했다는 것을 항공사에 신고 접수하여 확인증을 받아두어야 한다.

여행자 보험에서도 이를 증명할 신고 접수 확인서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2. 수화물 잠금장치 파손은 전용 수리 매장을 통해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이거는 항공사에서 수리를 해주는 방법으로 보상을 받았다.

전용 수리매장을 통해 수리를 받기 때문에 그 큰 캐리어를 택배로 부쳐야 했다.

결과적으로는 온전히 수리된 캐리어를 받을 수 있었다.

 

TIP) 수화물을 받아서 이상이 있을 경우 바로 공항 내의 수화물 관련 신고센터에 접수하면 되지만,

우리처럼 그 자리에서 확인을 못하고 전화로 신고한 경우에는 반드시 수화물 티켓 (항공 티켓 받으면서 별도로 붙여주는 수화물 접수증)을 가지고 있다가 Aeroflot 러시아 항공사로 보내야 한다.

 

TIP) 우편물 전송 시 참고사항

우체통 위치 찾기 : http://www.koreapost.go.kr/extra/user/kpost/gps/gpsUserView.do

인터넷 우표 : http://service.epost.go.kr/front.estamp.onlineStampApplication.postal

 

이거 우편 보내려고 우체국까지 가야 하나 했는데, 인터넷으로 우표를 출력해서 봉투에 붙이고 주변 우체통에 넣으면 끝나니 편해지긴 했다.

 

TIP) 캐리어 전송은 우체국 택배 이용

캐리어 가방이 크니까 이걸 어떻게 보내나 했는데, 우체국 갔더니, 바퀴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바퀴 쪽만 박스로 보호하고, 테이프로 돌돌 말아서 보내주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