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짐을 부쳐야 하는데, 오프라인으로 직접 수속 절차를 밟으면 되지, 굳이 웹 체크인을 해야 하나라는 궁금증이 들 수 있다.
직접 이용해 본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원하는 좌석을 먼저 선택할 수 있다.
오프라인 체크인의 경우 다른 사람보다 조금이라도 늦게 도착하면 원하는 좌석에 탑승하기 어렵다.
그러나, 웹체크인은 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내 경우 웹체크인이 오픈하자마자, 긴 비행시간 다른 사람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꼬리 쪽의 커플석을 선택했다.
2. 공항에서 웹체크인 전용 라인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 수속 절차를 밟을 때는 웹 체크인 라인을 별도로 만들어 주어 빠르게 수속 절차를 밟을 수 있었다.
그러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귀국할 때는 별도의 라인이 없어서 이런 혜택은 누리지 못했다. (블로그에서는 비즈니스 라인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내 경우에는 항공사 직원에게 물어봤지만, 별도 라인은 없다고 하여 긴 줄을 이용해 수속 절차를 받았다.)
역시 인천공항의 서비스가 훌륭하다.
웹 체크인을 어떻게 하는가?
1. 우선 자신이 예약한 비행시간(경유를 하는 경우 첫 번째 출발 비행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전에 열린다.
2. 24시간 전 오픈이 되면 다음 페이지를 통해 접속하여 "온라인서비스 > 웹 체크인" 메뉴를 선택한다.
3. 웹 체크인과 관련된 약관을 읽어보고, 동의 절차를 진행한다.
4. 이 티켓에 적힌 항공사 예약번호와 이름(한글 이름의 성씨 부분. ex) KIM, LEE, KANG 등)을 입력한다.
5. 운송 금지 등의 안내를 읽으면서 내리다 보면 "계속" "계속"이라는 버튼을 클릭한다.
6. 처음 시도하는 경우에는 개인정보 입력이 필요할 수 있으니, 입력 창이 뜨면 예약을 위해 정보를 기입한다.
7. 자신이 예약하고 웹 체크인이 가능한 항공 목록이 표시되면, "좌석 선택" 또는 "SELECT SEAT" 메뉴를 클릭한다.
8.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항공기 좌석 배치도가 뜨고,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여 예약한다.
최종적으로 탑승권은 이메일로 전송된다.
Tip 1. 한국어로 제공하니 우측 상단에 언어팩을 한국어로 선택하여 진행하면 더욱 쉽게 진행할 수 있다.
Tip 2. 모바일로도 체크인이 가능하다.
1) "Aeroflot"로 검색하여 앱 설치
2) 앱 실행 후 Check-in 선택, 이후에는 웹 체크인과 유사하게 진행
Tip 3. 좌석을 변경하고 싶을 때
개인적으로는 해외에서 귀국할 때는 PC가 없어서 모바일로 체크인을 했는데, 익숙지가 않아 좌석을 잘못 선택했다.
이때, 변경을 위해서는 상기 가장 오른쪽 화면의 하단 부분의 "Go to the Web Check-in" 메뉴를 통해 Check-in 과정을 진행하다 보면 Cancel이 가능하다.
Tip 4. 모바일 티켓을 보여줘도 된다.
일부 블로그에서 반드시 티켓을 출력해서 가라는 말이 있었는데, 인천공항은 물론 마드리드 공항에서도 모바일로 보여줬는데, 문제없이 티켓을 발급받을 수 있었다.
만약을 대비하여 출력할 수 있다면 출력하자.
Tip 5. 미리 내가 예약한 항공기의 좌석을 보고 좋은 자리를 구별하고 싶다면?
1) https://www.seatguru.com 사이트에 접속하여, 항공사, 날짜, 편명을 입력하여 "Find"로 검색하면 하단에 목록이 뜬다.
2) 자신의 비행기의 "View Map"을 클릭하면 항공기 좌석과 좋은 좌석을 표기했다.
개인적으로 리뷰는 별 도움이 안 됐다.
'일상의 소소한 여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고차 매매시 필요한 서류들 (0) | 2021.10.13 |
---|---|
아에로플루트 러시아항공의 수화물 파손 보상 처리 후기 (0) | 2021.10.10 |
호주 패키지 여행 첫 날 (2) | 2021.10.09 |
tax free - 해외 여행 시 세금을 면제받자 (0) | 2021.09.18 |
아반떼MD의 자동차 점검주기 및 비용 (0) | 2021.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