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투자와 경제지식

POSCO - 중국 감산정책에 따른 높은 이익레벨 유지

유진투자증권 방민진 연구원

- 3분기 Preview: 연결 매출은 18.9 조원(+3.3% qoq, +32.5% yoy), 연결 영업이익 2.72 조원(+23.4% qoq, +307.4% yoy)

- 영업이익률은 약 10 년 만에 20%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
- 탄소강 평균 출하단가는 최근 마무리된 하반기 조선향 후판가 인상분을 추가로 반영할 때 전 분기 대비 14 만원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정

- 투입단가는 철광석과 원료탄 상승 이외에도 철 스크랩 장입 비율 확대에 따른 원가 요인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이를 감안할 때 마진 스프레드는 전분기비 톤당 6 만원 가량 개선되었을 것으로 추정

 

- 4분기 Preview: 최근 130 달러대로 급락한 철광석 가격이 동사의 투입단가에 반영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차가 존재함.

- 5월 이후 급등한 원료탄 가격이 본격 반영되면서 4분기까지는 투입단가가 전 분기비 상승할 전망

- 최근 반등하고 있는 중국의 철강 내수 가격과 함께 중국의 Spot 마진 스프레드가 전고점을 향해 가고 있으며, 이는 동사의 마진율을 선행하는 지표임.

 

메리츠증권 문경원 연구원

- 3Q21 연결 영업이익은 2.77조 원(+315.3% YoY), 별도 영업이익은 2.21조 원(+743.9% YoY) 전망

- 원재료 가격 상승, 환율 상승, 일부 일회성 비용 이슈에도 불구하고 판가 상승이 스프레드 개선을 이끌 전망

- 5월 이후 중국 철강 유통 가격이 하락 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통 가격은 오히려 상승

- 3분기 중 마무리된 조선 3 사향 후판 가격 협상이 ASP 상승 폭을 키움

 

- 4Q21에는 QoQ 감익 전망으로 현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

- 1Q22에는 제품 가격이 인하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낮아진 철광석 가격이 온전히 반영되는 시기가 될 것

- 스팟 가격에서는 감산 정책으로 인해 제품 수급이 여전히 타이트하고, 철광석 가격은 가파르게 하락하며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

- 이러한 현상이 구조적으로 이어질 경우 1Q22 이익의 재반등을 기대

 

유안타증권 이현수 연구원

- 3Q21(E): 연결 영업이익 2 7,099억 원 추정 (yoy +306%, qoq +23%)

- 별도: 판매량은 전분기비 소폭 감소 예상하나, 탄소강 스프레드 확대에 영업이익 은 전분기비 +31% 증가한 2 1,14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 주요 원재료(철광석, 원료 탄) 투입원가가 상승하나 탄소강 ASP 상승 폭이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

- 중 국 내수 철강 제품 가격이 5월 중순 이후 조정을 받았으나 상반기 국내 철강업체 제품 판매가 격 인상 폭이 중국 제품 가격 상승 폭에 미치지 못한 탓에 추가 인상 여력이 있음

- 하반기 국내 조선용 후판 가격 협상이 예상보다 빨리 타결되며 전체적인 판매 가격 상승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

 

- 연결: 본사와 마찬가지로 전분기에 이어 해외 철강부문의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등 연결 영업이익은 2 7,099억 원 추정.

 

- Consensus 기준 2022년 연결 영업이익은 2021년 대비 -10%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

- 2021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그 수준 역시 높을 것으로 전망되어 2022년을 전망하는 데 있어 높은 기저가 부담

- 2022년 국내외 철강 업황을 전망할 때 현재 보여주는 스프레드가 훼손될 가 능성은 높지 않다

1Q DPS(예상 2,000/실제 3,000) 2Q DPS(예상 3,000/실제 4,000) 모두 당사 예상을 상회

- 하반기 DPS 9,000(3Q 4,000, 4Q 5,000)을 추정하여 실적 개선을 감안한 배당금 지급으로 적극적인 주 주 환원 정책 시행 중.

 

삼성증권 백재승, 방관석 연구원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5.5%, 27.6% 증가한 19조 3000억 원, 2조 8000억 원으로 예상
- 한국 철강시장의 타이트한 수급 지속과 더불어 하반기 본격화되고 있는 중국 철강 감산에 기반한 실적 호조

- 중국 정부의 5월 이후 철강업 수출 제한 조치 강화로 중국 내수 철강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 철강 가격의 꾸준한 상승을 야기

7월 이후 중국 철강 생산량이 감소되었다는 것이 확인된 한편 지방 정부들의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정책 실행을 위한 감산 목표가 점차 확대되어 제시되며 다시금 철강 스프레드가 확대

- 연말로 갈수록 중국 정부의 철강 감산 조치는 강화될 수밖에 없다

- 중국 1위 철강 업체 바오우(Baowu)는 최근 공식적으로 하반기 감산을 발표
- 최소한 연말까지 중국 철강 스프레드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한국 철강사들의 높은 이익을 뒷받침하는 요인이 될 것

 

BNK투자증권 김현태 연구원

- 3분기 실적은 별도 영업이익 2조 1700억 원, 연결 영업이익 2조 8700억 원으로 분기 최대 이익을 경신할 전망
- 2분기에 기록한 호실적 배경과 동일하게 큰 폭의 가격 상승에 따른 롤마진 확대가 원인이다

- 투입원가 역시 지속 상승하고 있으나 후판, 열연 등 주요 품목 가격이 3분기에도 크게 상승하면서 판재류 ASP(평균 판매 가격)가 전기대비 14만 5000원 상승한 것으로 추정

후판 가격이 반기 협상을 통해 크게 인상됐는데 매출 비중 15%를 차지하다 보니 전체 ASP 상승에 기여도가 컸다

 

- 4분기 실적은 별도 영업이익 1조 8400억 원, 연결 영업이익 2조 4100억 원으로 전기 대비 감소 예상
- 차강판을 제외한 주요 제품 가격 인상은 대부분 이루어진 반면 투입원가는 4분기에도 4~5만 원가량 상승하기 때문

- 최근 철광석 가격이 급락했으나 유연탄 가격은 급등했고, 시차를 감안하면 실제 투입원가는 11~12월 경에 정점을 기록할 전망
- 분기 투입원가는 내년 1분기에 하락 예상되나 유연탄 급등, 운임 및 환율 상승 등을 감안하면 원가 하락 폭이 크지 않아 제품 가격 인하 압력으로 작용하지 않을 전망
- 하반기 들어 철강 수요 모멘텀이 다소 약화되고 있는데 이보다 더 큰 폭으로 중국 감산이 진행

- 9월에도 중국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를 예상
- 중국 정부는 동계 올림픽이 폐막하는 3월까지 강력한 감산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내년 초에도 철강 가격 하락 우려는 제한적이며 철강사의 높은 이익 레벨이 유지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