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스틸리온 - 친환경 소재의 고급재 니즈 수요 증가

포스코스틸리온은 1988년 포항철강공단 1단지에 연산 30만톤의 능력을 갖춘 아연도금강판 및 알루미늄도금강판 생산업체로 설립된 포항도금강판을 모체로 출발하였다.  
이후, 1999년 3월 1일 컬러강판 제조업체인 포항강재공업을 흡수합병하고, 1999년  포스틸의 냉연강판 가공공장을 인수하였으며, 2004년 #2CGL, 2018년 #4CCL을 준공하면서 연산 100만톤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2019년에 고급스러운 이미지 구현이 가능한 프리미엄 강판인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강판(잉크 용액 적용)을 생산하는 PosART공장을 준공하였다.

해외공장은 2014년 미얀마포스코강판(컬러강판)을 준공하였으며 2019년에는 미얀마 포스코(도금강판)를 인수, 2020년에 통합하여 단일법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출의 40%를 구성하는 도금강판 (강건재, 자동차, 가전 시장에  각각 40 : 30 : 30 비중의 매출이 발생)

ALCOSTA는 89%Al-9%Si의 합금을 냉연강판에 용융도금시킨 제품으로 아연강판, 냉연강판 대비 우수한 내열성을 가지고 있으며 Al도금층 표면에 형성된 부동태피막(Al2O3)로 인하여 아연도금강판 대비 우수한 내후/내식성/내열성/내부식성을 보유하고 있어 가전제품 및 배기계 부품 등에 적용되고 있다.

• 자동차 부품 (Muffler, Exhaust Pipes, Engine Cover, Heat Shield, Fuel Tank 등)
• 가전기기(전기밥솥, 제빵기, Oven Range, Dryer 등)
• 건자재 소재 등

ALCOSTA

MACOSTA는 용융 아연-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도금강판으로서 ZAM, SuperDyma 제품 대비 Mg의 함량이 낮아 가공성이 우수한 Zn-1.5%Mg-1.5%Al 3원계 고내식 합금 도금 강판이다.

• 건재용: 스틸하우스, 물받이용, 안전발판, 태양광 지지대, 토류벽, 농원용 파이프 등
• 자동차 부품: 연료필터 하우징, Motor Case, ACU Cover Unit 등
• 컬러 원판용 등

MACOSTA

ALZASTA는 55%Al-43%Zn-2%Si의 3원계 합금을 냉연강판에 용융도금시킨 제품으로 아연도금강판 대비 3~4배 수준의 우수한 내구성을 가지며, 알루미늄의 견고한 산화피막과 아연의 희생방식 효과로 우수한 내식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특유의 미세한 표면 스팽글과 함께 밝은 회백색의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우수한 도장 밀착성으로 건재 내외장재 등에 적용되고 있다

• 에어컨실외기, 내외장 판넬, 스파이럴 덕트, 배전반, 컬러 지붕재 등

ALZASTA

 

매출의 56%를 차지하는 컬러강판

컬러강판 분야에서도 기존에 강건재용(판넬, 지붕재등), 가전용(냉장고, 세탁기, 에어컨등)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Lami강판, 프린트강판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다색강판을 출시하여 컬러강판의 고급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컬러공장 #4CCL을 준공하여 고급 제품 양산체제를 구축함과 동시에,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기술인 포스아트 (PosART) 를 개발하여 상용화하였고, 포스아트를 기반으로 2019년에는 대리석보다 더 대리석 같은 대리철(鐵) 제품인 포스마블을 출시하여 컬러강판 시장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21년에는 프리미엄 컬러 강건재 브랜드 인피넬리를 런칭하여 홍보를 강화하면서 판매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인피넬리 적용사례

한편, 2014년 미얀마 양곤에 미얀마 최초의 컬러강판 생산공장인 Myanmar POSCO C&C를 준공, 2019년 도금공장(미얀마 포스코)을 인수하여 미얀마 내수 선점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였다. 

 

2분기 전망

전반적으로 러-우 전쟁으로 인한 소재가 및 부원료 가격 급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나, 주요 납품 업종인 자동차 (글로벌 공급망 차질), 가전 (코로나 완화에 따른 가전 수요 평균 수준으로 회귀), 건축 (자재비 상승에 따른 수요 위축) 분야의 수요 급감으로 시장가 반영이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중국의 코로나 봉쇄 영향으로 자재 수입이 중단됨에 따른 수요를 커버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컬러분야의 친환경 제품 수요 및 고급재 니즈의 증가는 현재의 악조건 속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우선은 러-우 전쟁이 포스코스틸리온 뿐만 아니라 전 업종에 걸친 정상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사항으로 보인다.

 

소재분야

-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및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의 계획 발표 로 전반적인 경기 활성화 및 수요 진작

- 코로나 봉쇄영향으로 단기적으로 수출확대 가능성 있으나, 중국정부의 쿼터 관리, 감산 조치 전망 등으로 제한적일것

 

도금분야

- 러-우 전쟁으로 소재수급 차질로 HR, FH 등 소재가와 부원료 가격 급등으로 원가 상승분의 시장가 반영이 필요

-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자동차, 가전 및 건축자재비 상승 영향으로 수요 위축이 심화

- 해상 운임 상승으로 인한 수입산 공급지연으로 미주지역 가격 상승

- 기타지역은 수요부진으로 가격인상 최소화

 

컬러분야

-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 금리상승 및 경기불안정 등으로 판매확대 제한적이나 고급재 니즈는 지속적으로 증가

- 중국 코로나 봉쇄등으로 대리석 등 수입중단 → 대리석 패턴의 프린트 니즈 신규 발생 가능성 있음

- 향균강판 및 불연강판 등 친환경제품의 매출 증대 전망

- 글로벌 물류난 및 북미향 가전 판매 부진에 따른 생산 축소 운영

- 국내 2Q 에어컨 성수기 진입에 따른 컬러 수요 증가 전망

- 러-우 전쟁여파로 유럽발 철강재 급등 전환세가 북미, 아시아 확산 반면 대양주, 중남미 지역 수요부진으로 상승 견인 한계

- 코로나 완화에 따른 가전 수요 급감 (외국계글로벌 가전사 가동율, 수요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