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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와 경제지식/포트폴리오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그리고 업비트 스테이킹 투자 전략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기대감으로 부각된 코인시장은 다시 주춤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사실상 트럼프 기대감이 메인은 아니고, 비트코인 반감기 영향에 따른 강세 환경에서 트럼프의 코인시장의 자산시장 역할 강화 측면의 발언이 긍정효과를 불러왔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감기 이슈가 소멸됨에 따라 코인시장은 다시 주춤한 상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다시 코인에 대한 투자를 고려해보며, 장기 투자 관점에서 스테이킹을 추가로 활용해볼 관점으로 글을 시작해 봅니다.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은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가 개발한 최초의 암호화폐로, 탈중앙화된 디지털 자산입니다. 한정된 공급량(2100만 개)과 높은 보안성을 기반으로 디지털 금과 같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투자 관점에서의 가격 변동 요인

  • 반감기(Halving): 약 4년마다 한 번씩 블록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며, 공급 감소로 인해 가격 상승 요인이 될 수 있음.
    • 예시: 2012년 11월 28일, 2016년 7월 9일, 2020년 5월 11일, 2024년 4월 20일에 반감기가 발생했고,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함.
  • 기관 투자자의 유입: 대형 금융기관 및 기업의 투자 여부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침.
    • 예시: 2021년 2월 테슬라가 1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하면서 BTC 가격이 50,000달러를 돌파함.
  • 규제 및 법적 환경: 각국 정부의 규제 변화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
    • 예시: 2021년 5월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 채굴을 금지하면서 BTC 가격이 급락함.
  • 거시 경제 요인: 금리, 인플레이션, 글로벌 경제 상황이 비트코인의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에 영향을 미침.

 

이더리움(ETH)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다양한 디앱(DApp)을 실행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비트코인보다 확장성이 높으며, 탈중앙화 금융(DeFi) 및 NFT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022년 "더 머지(The Merge)"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지분증명(PoS, Proof of Stake) 방식은 암호화폐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운영하고 거래를 검증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기존의 비트코인은 작업증명(PoW, Proof of Work) 방식을 사용하며, 컴퓨터로 복잡한 계산을 수행하는 채굴(mining)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PoS는 암호화폐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과반수 이상의 코인을 독점한 사용자 그룹이 악의적으로 이중 거래 등의 조작을 시행할 수 있는 위험성도 존재합니다.

 

투자 관점에서의 가격 변동 요인

  • 이더리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더 머지(The Merge)', '상하이 업그레이드' 등의 기술적 변화가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줌.
    • 예시: 2022년 9월 15일 PoS 전환(The Merge) 이후 ETH 가격이 변동성을 보이며 상승세를 보임.
  • DeFi 및 NFT 시장의 성장: 이더리움 기반 프로젝트의 활성화가 ETH 수요를 증가시킴.
    • 예시: 2021년 DeFi 및 NFT 붐이 일어나면서 ETH 가격이 4,800달러까지 상승함.
  • 가스비(수수료) 변동: 네트워크 사용량에 따라 가스비가 변동하며 가격에 영향을 줌.
  • 경쟁 블록체인의 등장: 솔라나, 애벌랜치 등 경쟁 플랫폼의 성장이 이더리움의 시장 점유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솔라나(SOL)

솔라나는 빠른 트랜잭션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려는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높은 성능 덕분에 DeFi 및 NFT 프로젝트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투자 관점에서의 가격 변동 요인

  • 네트워크 안정성: 과거 여러 차례 네트워크 다운타임이 발생하여 투자자 신뢰도에 영향을 미침.
    • 예시: 2021년 9월과 2022년 5월에 솔라나 네트워크가 다운되면서 SOL 가격이 하락함.
  • 트랜잭션 처리 속도 및 확장성: 경쟁 플랫폼 대비 빠르고 저렴한 거래 비용이 유지될 경우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큼.
  • 파트너십 및 생태계 성장: 주요 프로젝트 및 기업과의 협업 여부가 솔라나의 성장성과 직결됨.
    • 예시: 2021년 FTX 및 Serum과의 협업으로 솔라나 생태계가 확장되며 가격이 급등함.
  • 시장 전반적인 트렌드: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강세 및 약세장에서 솔라나도 동일한 영향을 받음.

 

장기 투자 시 고려할만한 업비트 스테이킹 투자란?

업비트 스테이킹은 암호화폐를 일정 기간 예치하고 네트워크 운영에 기여함으로써 보상을 받는 투자 방식입니다. 사용자는 직접 노드를 운영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1)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의 스테이킹 기간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은 기본적으로 지분증명(PoS) 방식이 아니므로 스테이킹이 지원되지 않음. 다만, 중앙화 거래소에서 예치형 상품을 통해 BTC를 잠금 설정하면 일정 보상을 받을 수 있음.
  • 이더리움(ETH): 업비트에서 제공하는 이더리움 스테이킹 가능
    최소 스테이킹 예치 :
    0.02 ETH
    스테이킹 대기 시간 : 약 16시간
    연 추정 보상률 : 3.09%
    언스테이킹 시간 : 평균 3일
  • 솔라나(SOL): 업비트에서 제공하는 솔라나 스테이킹 가능
    최소 스테이킹 예치 : 0.2 SOL
    스테이킹 대기 시간 : 약 2시간
    연 추정 보상률 : 6.95% (2~3일 주기로 보상 진행)
    언스테이킹 시간 : 평균 3일

이더리움과 솔라나의 스테이킹 정보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스테이킹 시점에 업비트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주의할 점

  1. 예치 기간 동안 자산 유동성이 제한됨 → 필요할 때 매도할 수 없음.
  2. 스테이킹 보상률 변동 가능성 →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보상이 달라질 수 있음.
  3. 일부 스테이킹 상품은 중도 해지가 불가능함 → 장기 투자를 염두에 두고 신중한 선택이 필요.
  4. 업비트의 수수료 정책 확인 → 스테이킹 보상에서 일정 비율의 수수료가 차감될 수 있음.

 

업비트 스테이킹의 장단점

장점

✅ 예치만 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수동적(패시브) 수익 창출 가능
 리스크가 비교적 낮음 (단, 가격 변동성을 제외하면)
✅ 직접 노드를 운영할 필요 없이 쉽게 참여 가능

 

단점

❌ 예치 기간 동안 자산 유동성이 제한됨
❌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보상률이 변동될 수 있음
❌ 암호화폐 자체의 가격 변동 위험 존재 (빠른 대응이 불가)

 

5. 결론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와 같은 암호화폐는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업비트 스테이킹을 활용하면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치 기간과 보상률 변동, 유동성 제한 등을 고려하여 신중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테이킹한 코인의 경우 언스테이킹 이 후 실제 거래소 매도까지 완료해야 현금화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언스테이킹 시간을 고려하여 목표가, 기간 등의 계획을 세우고 도달 시점 임박 시 미리 언스테이킹을 신청하는 것까지 고려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