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하면 목돈이 들어오니까 걱정 없다?
이제는 ‘받는 것보다 어떻게 운용하느냐’가 더 중요한 시대입니다.
매달 안정적인 연금으로 노후를 준비하려면, 반드시 ‘퇴직연금’ 제도를 이해하고 활용해야 합니다.
퇴직연금이란?
퇴직금을 연금 형태로 수령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기관이 함께 운영하며, 노후 자산을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예요.
퇴직연금의 3가지 유형
| 유형 | 설명 | 운용주체 | 책임 |
| DB형 (확정급여형) | 퇴직금은 근속연수와 평균임금으로 회사에서 보장 | 회사 | 회사 |
| DC형 (확정기여형) | 퇴직금을 매년 납입하고 운용은 근로자가 직접 | 근로자 | 본인 |
| IRP (개인형 퇴직연금) | 퇴직금 수령 시 이전 가능 + 개인이 추가 납입 가능 | 본인 | 본인 |
유형별 특징 한눈에 보기
| 항목 | DB형 | DC형 | IRP |
| 납입 주체 | 회사 | 회사 | 본인 |
| 운용 주체 | 회사 | 본인 | 본인 |
| 수익 책임 | 회사 | 근로자 | 본인 |
| 세액공제 | ✖️ | ✖️ | 최대 700만원까지 불입 시 세액공제 |
| 수령 방식 | 연금/일시금 | 연금/일시금 | 연금/일시금 |
왜 IRP가 중요할까?
- 퇴직금 수령 시 IRP로 이관 가능
→ 이관하지 않고 바로 찾으면 기타소득세 부과 (퇴직소득세 약 30%) - 개인이 연간 최대 700만 원까지 추가 납입 가능
→ 세액공제 혜택! (총 급여 5500만원 이하 = 16.5%, 초과 시 13.2%) - 운용 가능한 자산 다양
- 예금, 채권, 펀드, TDF, ETF 등
- 단, ETF 직접 편입은 전체의 70%까지만 가능
TDF는 무엇이고 왜 좋을까?
**TDF (Target Date Fund)**는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자동으로 포트폴리오가 조정되는 펀드입니다.
- 예: TDF 2045 → 2045년 은퇴 목표로 설계
- 초기에는 주식 비중이 높고, 은퇴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채권 비중 증가
IRP에서는 TDF에 100% 투자 가능
➤ ETF 직접투자보다 편리 + 분산투자 자동화
퇴직연금 제도 활용 전략
- DB형: 수동적으로 운용, 안정적이지만 수익률은 낮음
- DC형: 스스로 운용하므로 ETF, 펀드 등으로 적극적 투자 필요
- IRP:
- 퇴직 후 퇴직금 이관 + 추가 납입
- 연말정산 절세용 연금 계좌로도 활용
- TDF 적극 추천!
실전 꿀팁
- IRP는 한 번 가입하면 해지 어렵고 중도인출 제한
➤ 꼭 장기 자산으로만 운용할 것 - 퇴직연금은 연금으로 10년 이상 수령 시 저율 과세 (3.3~5.5%) 적용
➤ 목돈보다 연금 수령이 유리 - IRP 가입 시, 운용 수수료도 반드시 확인하세요!
자세한 내용은 다음 영상을 참고하세요.
'주식투자와 경제지식 > 투자 영상 & 투자 서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투자와 인생을 움직이는 에너지 버스 (2) | 2025.08.20 |
|---|---|
| 은퇴 후 집 한 채로 연금 받는 방법? "주택연금" 총정리! (5) | 2025.07.30 |
| 투자와 투기의 경계, 벤저민 그레이엄이 말하는 진짜 투자란? (2) | 2025.04.15 |
| 주식투자자가 경계해야 할 7가지 심리적 함정 (1) | 2025.04.11 |
| 오건영의 '환율의 대전환' - 글로벌 경제와 통화를 읽는 혜안 (7) | 2025.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