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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와 경제지식

주식투자자가 버려야 할 인간의 본능적인 심리 7가지

주식 시장을 보면 인간의 본능적인 심리를 그대로 투영한다.

그래서, 인간의 심리를 잘 컨트롤해야 주식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다.

최준철 대표는 주식투자자가 버려야 할 인간의 본능적인 심리 7가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첫째: 질투심을 버려라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남들이 뭐해서 돈 벌었다고 했을 때 귀가 솔깃해진다.

또한, 돈 벌었다고 자랑하는 사람의 공통점은 대부분 단기간에 급격한 수익률을 번 것을 자랑한다.

이번에 IPO 상장한 빅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기존의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의 따상상 시리즈를 익히 듣고 보아왔기 때문에 투자했던 사람들이 많았다.

이렇게 주식 투자를 시작한 사람들은 빨리 돈을 벌고 싶은 생각에 시세 변동이 큰 급등주에 몰입하기 쉬우며, 이러한 주식은 이익도 크지만, risk 또한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떠한 이유로든 주식시장에 참여했다면 남이 돈 버는 것에 관심 갖지 말고, 반드시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만들어서 본인이 꾸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둘째: 탐욕을 버려라

탐욕은 욕심과 다르다. 사람이 욕심이 있기 때문에 성장한다. 탐욕은 과도한 욕심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내가 어떤 기업에 투자했다면, 그 기업의 펀더멘탈을 정확하게 판단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투자했을 때의 수익을 보기 전에 RISK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당장의 수익만을 보고 투자했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투자의 방향이 잘못되어 손실이 날 경우에 대한 대비를 반드시 해야 한다.

 

대표적인 탐욕은 쉬운길, 빠른길로 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즉, 급등주, 테마주와 같은 변동성이 큰 종목에 쉽게 주목이 가고, 그래서, 투자할 종목의 범위가 대폭 축소된다.

적정한 기대 수익률 (예를 들어, 은행이자의 2~3배 정도를 목표로)을 기대하고 종목을 탐색한다면 투자할 종목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셋째: 게으름을 버려라

좋은 종목을 찾으려면 부지런히 기업 분석을 해야 한다.

남이 추천해 준 종목이라도 본인이 또 기업분석을 하고 투자해야 한다.

부동산과 같은 투자에 있어서 입지, 가격, 학군, 상업시설 등등 여러가지를 꼼꼼히 확인하면서 왜 종목 하나 투자할 때는 이런 노력을 하지 않는가?

부지런히 기업분석을 하여 남이 주목하지 않은 종목에 미리 선점하여 들어가라.

 

넷째: 실패, 실수에 대한 원인을 남탓으로 돌리지 마라

보통 주가가 떨어지면 그 이유를 찾기에 바쁘다.

대부분은 시장 상황이 안 좋아서, 대주주가 나쁜 놈이라, 작전세력 때문에, 정부 정책때문에, 누가 이상한 종목 추천해서 등등...

그러나, 이런 식의 남탓만 하게 될 경우 스스로에 대한 반성의 시간을 가지지 못하고, 앞으로의 투자에서도 똑같은 잘못을 반복할 수 있다.

내 스스로 투자원칙을 잘 지켰는 지 보완해야 할 부분은 있는 지 스스로 점검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다섯째: 군중심리에 동참하지 마라

이것은 선사시대 이래로 가장 기본적인 심리이자 본능이다.

집단 안에 있을 때 짐승, 타부족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지만, 홀로 떨어져 있으면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위험에 처한다.

그러나, 자산시장에서 군중이 몰려있는 곳은 위험하다. 엄청난 거래량으로 주가가 올라갔다면 그 사람들이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거래로 그 주식을 사줘야 한다. 그러다가 그렇게 사줄 사람이 나타나지 않으면 주가는 다시 아래로 곤두박질 치게 된다.

가치투자는 비관론에 빠져 저가에 파는 사람의 주식을 사서 낙관론에 빠져 고가에 사는 사람에게 파는 것이다.

 

여섯째: 조급함을 버려라

주식투자는 잘 자랄만한 씨앗을 사서 잘 키워서 다 자라면 수확하는 농사와 같다.

그러나,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사냥하듯이 주식시장에 참여한다.

투자자가 기대하는 것처럼 대부분의 기업은 그렇게 빠르게 펀더멘탈이 변하지 않는다.

조급함은 특히 상승장에서 많이 나타난다. 다른 모든 사람은 급등주로 돈을 버는 거 같은데, 내 수익률은 좋지 않을 때 조급증이 커진다.

과거 IT 버블 당시 많은 헷지펀드들은 조급증으로 IT에 비싼 가격에 투자했다가 많이 망했다. 그러나, 투자의 대가 워렌버핏은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가지고 느긋하게 가치투자를 하여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일곱째: 도박적 쾌감

현대의 주식투자는 HTS, MTS를 통해 실시간 시세변화, 차트 등을 제공하여 보는 사람에게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호가창의 변동성을 보면 심리적으로 도박적 쾌감에 휩싸이기 쉽다.

이러한 심리로 투자를 하여 주가가 떨어지게 되면, 이를 복구하기 위해 물타기, 신용투자, 선물, 옵션 등으로 더 도박 심리로 손실을 만회하려고 한다. 결국은 더 이상 회생 불가한 상태까지 가면 폐인이 되어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금융투자의 가장 큰 장애물은 자기 자신이다.

인간의 심리적인 취약점은 우리의 건전한 투자 지향점을 방해한다.

상기 7가지 버려야 할 심리 요소를 스스로 점검하고, 건전한 투자철학을 수립해야한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youtube를 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