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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와 경제지식

규제리스크에 빠진 NAVER, 카카오... 글로벌로 확장중

언제나 규제 위협은 존재한다.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연구원)

- 현재 온라인플랫폼 규제 관련 법안은 정부안을 포함해 7, 전자상거래법은 6개가 국회에 계류 중 (대표적인 법안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월 정부 입법으로 발의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주요 내용

- 카카오는 금소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는 보험상품비교(자동차·운전자·반려동물 등) 서비스 중단 (카카오페이 매출에서 매우 미미)

- 전자금융거래법이 도입되고 후불결제 기능까지 허용된다면 기존 은행과 신용카드의 일부 기능이 핀테크 기업들로 옮겨올 수 있는 계기

- 골목상권 침해 영향이 예상되는 사업들의 조정은 불가피

- 온라인 상에서 소비자와 사업자들을 제대로 보호할 수 있는 관련 법들의 명확한 개정을 추진하는 방안으로 정리될 것으로 예상

 

 

NAVER: 규제보다는 향후 성장성과 펀더멘탈

규제보다 펀더멘탈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연구원)

- NAVER 주가의 업사이드는 국내 커머스·페이 거래액의 지속적인 증가,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의 초기 성과, Z홀딩스의 실적 성장과 사업 확장으로 인한 지분 가치 증가 등이 될 것

- 성과형 광고 확대와 쇼핑 호조세로 본업 성장이 한단계 레벨업

- 왓패드, 문피아 인수를 통한 콘텐츠 사업과 클라우드 부문 성장 속도 가속화

- 개발/운영비 증가와 해외 웹툰 마케팅 집행에 따른 마진 훼손에 대한 우려도 제한적

핀테크, 골목상권 등 관련 이슈에 문제 없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각종 이슈가 지나가면 동사의 펀더멘털에 집중하게 될 것

 

쇼핑 포트폴리오 강화 중 (메리츠증권 김동희 연구원)

- 8월 머천트솔루션의 베타테스트 시작, 정기구독 등의 온라인 커머스 전과정을 지원

- 핀테크는 네이버쇼핑 성장과 동행하며 최근 대한항공, 오아시스마켓, 요기요 등의 제휴몰이 추가되며 성장성이 강화

- 10월 네이버 장보기에 이마트 입점하며 신세계/이마트 그룹과의 협력이 본격화될 전망

-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협업 강화 (브랜드스토어 위주로 익일 배송서비스 확대, 용인 풀필먼트 센터 설립을 통해 신선 식품 물류 제공)

- 8월부터 네이버쇼핑 판매자들을 위한 종합적인 기능(구매, 결제, 고객광고, 데이터분석, 사업관리 등)을 제공하는 머천트 솔루션이 베타테스트를 시작하여 2022년 정식출시될 전망

 

신성장동력 사업에 대한 가치 재평가 (유진투자증권 노경탁 연구원)

- 검색 및 DA 광고는 트래픽 증가 및 성과형 광고 호조 지속에 따른 고성장 지속

- 하반기부터는 머천트 솔루션 베타테스트가 도입되면서 사업 확장성이 높아질 것

- 이마트 신선식품 장보기 시작으로 시장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여줄 것

-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도입으로 네이버페이 결제액 증가하고 있으며, 대형 제휴처 확대 및 기존 제휴몰 성장으로 소비자들 효용이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

- 하반기에는 네이버웹툰과 왓패드 간 합병에 따른 글로벌 인기 IP 의 확장이 예상

- 라인망가 2.0 등 해외 매출 성장세가 나타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

- 제페토의 미국 진출 등 메타버스 관련 사업의 확장을 본격화. LINE 이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이 더해져 새로운 수익화 모델 기대

 

카카오: 규제리스크를 저점으로 글로벌 확장

각종 규제의 직접적 타격으로 주가 선반영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연구원)

- 비즈보드-톡채널-알림톡으로 이어지는 매출 선순환 효과 (메시지 건당 수수료를 수취하는 톡채널 매출은 70% 이상의 성장 전망)

- 규제 강화에 대한 대책 발표는 전체 실적에서 미미한 영향 (모빌리티 관련 매출액 대비 5% 미만 수준, 보험상품비교도 카카오페이 매출에서 매우 미미)

 

규제 리스크가 저점 (메리츠증권 김동희 연구원)

- ‘오딘의 흥행 성과 반영되는 첫 분기이나 마켓수수료 및 개발사 수익배분 비용 증가

- 규제리스크 대두되고 있으나 10월 국정감사를 저점으로 주가 회복 기대
- 11월 카카오페이 기업공개에 대한 기대 유효. MTS 출시 혹은 디지털 손해보험사 라이선스 취득 등으로 투자플랫폼으로 성장 구체화

 

해외로의 집중 및 확장 (유진투자증권 노경탁 연구원)

- 비즈보드-톡채널-알림톡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로 광고 매출이 지속 성장 (국내 4,662 만명에 달하는 카카오톡 MAU 를 기반)

- 선물하기와 톡스토어, 메이커스 등 새로운 커머스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으며, 고가 제품 비중 증가로 높은 성장세가 예상

- 규제로 인해 사업확장 속도 둔화와 수수료 인하 등 수익성 감소는 불가피

- 강력한 톡비즈니스를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상생을 위한 방안들이 더 많은 이용자를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

- 해외로의 집중 및 확장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현재 픽코마, 래디쉬, 타파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 진행 중)

- 그라운드 X 의 클레이튼 블록체인 생태계를 전세계로 확장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