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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와 경제지식

주식에서 종목 선택을 위한 여러가지 도구

투자할 종목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 무기들은 5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공시 (dart.fss.or.kr)

우리나라의 경우 해외에 비해 전자공시시스템이 매우 잘 갖춰져 있는 편이다.

이 곳을 통해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공시들을 검색하면 그에 맞는 기업들이 도출될 것이다.

 

기업분할, 기업인수 또는 자산 양수도와 같은 공시를 통해 해당 기업이 이 이벤트를 통해 기업의 가치가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 지를 판단할 수 있다.

내부자 거래는 중요한 공시가 될 수 있다. 우리가 투자한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 임직원이 아니라면, 회사 내부의 돌아가는 시스템을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나, 주요 주주의 내부자 거래 공시를 통해 우리는 회사 내의 어떠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현재 주가가 매우 싸서 추가적으로 지분을 확보한다던지, 주가가 너무 고평가 되었다던가, 회사 내부의 중요한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어 지분을 매입 또는 매도했는지등 내부 기업 변화에 대한 어떤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정기 간행물

종이신문, 경제지의 주요 뉴스를 확인한다. 산업면, CEO 인터뷰, 컨슈머 소비동향 등은 현재의 돌아가는 경제 전반 및 특정 기업의 현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인터넷 뉴스는 너무 많은 정보와 인기 뉴스에 편중되어 있어 소소하지만, 중요한 뉴스를 놓치기 쉽다.

또한, 주말 또는 장마감에 보는 것이 객관적으로 침착하게 판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매경 이코노미와 같은 경제 주간지의 기획 기사는 어떤 이슈에 대해 좀 더 깊이있고 자세한 정보를 획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셋째, 스크리닝

각 기업은 PER, PBR, ROE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 숫자로 이루어진 각종 지표들이 있다.

자신이 정한 일정한 기준 (영업이익률 10% 이상, ROE 10% 이상, 5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5% 이상, 5년 연평균 영업이익률 10% 이상, 저 PER, 저 PBR 등)의 조건을 조합하면 해당 조건에 맞는 몇 개 종목으로 압축할 수 있으며, 이렇게 압축된 종목을 위주로 기업에 대한 밸류에이션을 측정해 보는 것이다.

아이투자와 같은 각 종 유료사이트를 통해 유료로 모든 기업의 이러한 수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이투자가 최준철 대표의 대학시절 창업한 회사였다고 한다.

 

넷째, 눈팅

가치투자 연구소 (cafe.naver.com/vilab),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cafe.naver.com/rechts) 와 같은 카폐에는 아마추어이지만, 같은 마음으로 함께 투자하는 여러 사람의 좋은 글들을 볼 수 있다.

펀드닥터와 같은 사이트를 통해 프로들의 투자 보유 현황을 통해 신규, 지분확대 등의 종목에 대해 왜 지분을 늘렸을까를 분석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닝스타와 같은 사이트를 통해서는 해외 투자자들의 보유 현황도 검색할 수 있다.

 

마지막, 체험 및 쇼핑

피터린치의 주요 투자법이기도 하다.

백화점, 마트, 편의점 및 올리브영 같은 매장을 직접 방문해 본다. 그럼, 거기서 어떤 물건들이 잘 팔리는 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사람들이 어떤 물건을 사고 있는 지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럼 그 물건의 제조사를 확인하여 어떤 회사인지 해당 제품의 비중이 어느 정도 되는 지 등을 조사해 볼 수 있다.

 

일례로, 과거 면세점에서 구경을 하다보니, 중국인들이 MLB 야구모자를 많이 사가는 것이 눈에 띄었다고 한다.

분석 결과 중국내의 힙합 스타일, 스트리트 패션의 유행으로 대표적인 모자가 잘 팔리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래서, 해당 기업인 F&F에 투자를 결정했다.

리스크 요인은 MLB 정품 브랜드가 아닌 짝퉁모자라는 것이지만, 정품에 비해 중국인 스타일에 맞는 디자인 공략으로 매력을 얻었고, 이로 인해 MLB에서 공식적인 유통망으로 허용을 해주었다고 한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youtube를 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