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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와 경제지식

약세장, 하락장을 대비하는 방법

주식시장에서 상승장과 하락장은 반복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하락장에서 심리상태가 부정적인 곳으로 극대화 된다.

최준철 대표는 약세장, 하락장을 태풍이 오는 것으로 비유하여 이를 대비하고 피하는 방법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행동지침 하나: 너무 폭락의 이유를 파고 드려고 하지 말라

태풍이 올 때 너무 일기예보만 보게되면 오히려 공포감에 휩싸일 수 있다.

가장 큰 태풍이라고 하지만, 오다가 소멸될 수도 있고, 소형 태풍이라고 했는데, 역대급 태풍으로 돌변할 수도 있다.

즉,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기에 태풍이 온다는 사실만 인지하도록 한다.

 

평소에 튼튼한 집 (기업의 펀더멘탈이 튼튼하고 적정주가에 있는 기업)에 머물고 있다면 태풍에 흔들릴 수 있지만, 무너지지 않는다.

평소에 이런 기업에 투자해야 어떠한 태풍이 들이닥쳐도 걱정없이 견딜 수 있다.

 

또한, 태풍이 짧게 갈지, 길게 갈지를 예측하려 하지 말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잘 기다리자.

 

행동지침 둘: 기업을 실체로 해석하라

벤자민 그레이엄이 1950년에 쓴 "현명한 투자자"에서 주식시장을 Mr. market 이라고 표현하며, 조울증에 걸린 시장으로 표현하였다.

Mr. market이 우울증이 오면 시장은 기업의 펀더멘탈보다 훨씬 싸게 거래되고, 조증이 오면 훨씬 비싸게 거래된다.

1950년대나 현재 2020년대나 인간의 심리는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Mr. market의 조울증은 반복되고 있다.

 

즉, Mr. market이 우울증이 올 때 기업의 펀더멘탈보다 훨씬 더 싼 가격에 기업을 사고, 조증이 와서 비싸게 거래되면 팔아라

 

행동지침 셋: 경제 시스템의 자가치유 능력을 신뢰하라

경제가 조금만 안 좋아져도 언론은 IMF와 세계대공황을 언급하며 극악으로 심리를 몰아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 경제는 최악의 경제 위기에서도 보완을 통해 극복하고 다시 회복해 왔다.

거대한 부를 이룬 사람들, 새롭게 부자가 된 사람들은 경제 시스템의 붕괴로 위기가 발생했을 때 긍정적인 마인드로 위기를 극복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경제 시스템의 허점을 극복하고 반드시 회복한다는 믿음과 신뢰를 가진 사람들이다.

 

행동지침 넷: 태풍이 지난 이후를 대비하자

태풍이 지나고 나면 대부분의 기업은 반등을 하는데, 이 때 같이 못 올라오는 종목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태풍에 의해 펀더멘탈이 훼손된 경우 (2007년 리만사태 시 환율이 1500원/1$ 돌파하며 키코에 가입한 기업들이 수조원의 손실이 발생)

2) 부채가 많은 기업이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을 낮추고 주당 가치를 희석시키는 경우

3) 상승장에서 조울증으로 기업의 펀더멘털보다 너무 과대평가된 경우

태풍을 맞고 태풍의 현상을 파악하고 기업의 펀더멘탈을 재평가했을 때 상기와 같은 기업을 버리고 반등 시 시세를 강하게 줄 수 있는 종목으로 갈아타는 것을 고려한다.

 

또한, 막상 태풍이 왔을 때 현금이 있다 하더라도 주식을 사는 것도 쉽진 않다. 따라서, 약세장 태풍에 의해 주가가 싸지면 매수할 수 있도록 평상시 공부를 많이 해서 기업 리스트를 작성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행동지침 다섯: 독립적 사고를 하자

스스로 많은 고민을 통해 자신만의 행동규범, 투자철학을 만들어보자

우리가 평소 응급처치 교육을 받지만, 평생에 몇 번 써먹지 못하고, 막상 그 때가 오면 자연스럽게 사용하지 못할 수 있다.

평상시 스스로 고민하는 습관을 통해 자신만의 투자철학, 행동규범을 작성하여, 약세장 태풍을 맞았을 때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되어야 한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youtube를 통해서...